서울시 정비사업 조합입찰공고에 올라온 정비사업 정보몽땅(구 클린업) 25년 2월 2주차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는 총 23건의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그 중,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보류지, 신반포4차 재건축 시공사, 미아9-2구역 주택 재건축 시공사 선정 공고가 눈에 띕니다. 공고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정비사업 정보몽땅의 조합입찰공고 링크 걸어드렸으니 바로 가서 보셔도 됩니다.
보류지 매각 공고 – 서울시 정비사업 조합입찰공고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보류지 – 자양1구역 재건축 보류지 매각 공고
광진구 자양4동 236번지 일대를 재건축한 자양1구역 주택 재건축은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라는 이름으로 23년 7월에 준공하였습니다.
자양1구역 주택 재건축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 세대수 : 878세대
- 최근 실거래가 : 84타입 23.2억(24년 8월)
- 호가 : 84타입 22.9억부터(103동 고층)
해당 조합에서는 그 동안 보유하고 있던 보류지 매각에 나섭니다. 이미 작년 11월에 두 세대를 공고하였으며 그 중 59타입은 팔린 것으로 보이며, 남은 84B가 다시 한 번 보류지로 나옵니다. 가격은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류지 최저 입찰가는 저층인 점을 감안해도 충분히 매력 있어 보입니다. 최근에 왠만하면 보류지 최저가가 호가 최저가보다 높은 편인데,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보류지 최저가는 그보다는 괜찮은 수준입니다.
해당 단지 임장 후기는 아래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관리처분계획 전후 조합 – 서울시 정비사업 조합입찰공고
가락프라자 아파트 재건축 – 명도소송 관련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가락프라자 아파트는 24년 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으며, 연말에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위한 총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조합은 이주 전에 하나씩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명도소송 관련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이주기간 내 이주하지 않는 세대들에 대한 명도소송을 진행할 업체를 선정하는 것인데요. 가락프라자 아파트가 어떠한 모습으로 바뀔지 기대가 됩니다.
시공사 선정 조합 서울시 정비사업 조합입찰공고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사 재선정 공고
성북구 장위동 238-83번지 일원 84,248㎡을 정비하는 장위9구역은 현재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구역은 약 2200세대 규모로 재개발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미 작년 말에 시공사 선정에 나섰고, 현장 설명회에 10개 건설사가 참여하였지만 최종적으로 확약서는 DL이앤씨 한 군데만 제출하여 유찰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조합에서는 빠른 진행을 위해 재공고를 냈습니다. 조합이 책정한 공사비는 평당 780만원입니다.
아마도 1차에 DL이앤씨가 단독으로 확약서를 제출했던 만큼 아마도 2차도 단독 입찰 후 수의 계약으로 시공사 선정 계약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사 재선정 공고
성북구 장위동 85번지 일대 121,634.0㎡을 정비하는 장위8구역은 현재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구역은 지하3층~지상38층에 2846세대 규모로 재개발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조합은 이미 공고를 냈고, 1차 시공사 선정에서 삼성물산 단독 입찰을 하면서 무효가 되었습니다. 해당 구역은 2차 역시 삼성물산 단독 입찰 이후, 수의계약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방이대림아파트) 시공사 선정 총회 공고
송파구 방이동 217번지 일대 35,241㎡을 정비하는 대림가락아파트 (방이대림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조합원 46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3층~지상35층 높이의 공동주택 86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입니다. 해당 조합은 작년인 23년 2월 조합설립을 하였으며, 현재는 진도를 나가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아파트는 바로 위에서 알려드린 한양3차아파트 바로 옆에 위치한 아파트입니다.
조합은 2회 유찰 후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이번달 22일 총회를 통해 시공사 선정 총회를 진행합니다. 조합이 책정했던 평당 공사비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840만원입니다.
찬반 투표이기 때문에 별 문제 없다면 삼성물산이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아9-2구역 주택 재건축 조합 시공사 선정 공고
강북구 미아동 137-72번지 일대의 102,371.60㎡ 정비하는 미아9-2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이 시공사 선정에 나섭니다. 해당 조합은 작년 9월, 건폐율은 20.77%, 용적률은 227.33%까지 적용하여 지하 6층~지상 25층, 22개 동 1758세대의 공동주택을 짓는 계획으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습니다.
이미 해당 사업장은 작년에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하며 시공사로 계약 직전까지 갔었으나, 강북구청에서 문제를 제기하면서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다음 입찰을 막진 않는 쪽으로 정리가 되면서 다시 한 번 시공사 선정에 나섭니다. 조합이 제시한 평당 공사비는 평당 720만원입니다.
만약, 전반적인 시공사 선정에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빠져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미아9-2구역 재건축도 힘들 수 있었을텐데, 일단 두 시공사의 입찰 길이 열리면서 결국엔 현건 현산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 및 수의 계약 형태로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반포4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공고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2,921.5㎡를 정비하는 신반포4차 재건축은 지하3층~지상49층 높이 12개 동에 공동주택 1,828세대(임대주택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입니다.
잠원동 내에서도 고속터미널역 바로 맞은편인데다가 바로 앞에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의 편의시설 또한 있어 알짜배기 재건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합에서는 시공사 선정에 나섭니다. 조합이 책정한 공사비는 평당 950만원입니다. 해당 구역은 삼성물산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물산이 1차에 단독 입찰하면서 경쟁 입찰이 성립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공고는 무효가 되었습니다.아마도 단독입찰 2회 및 이후 삼성물산과의 수의계약이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25년 2월 2주차 서울시 클린업의 재건축 재개발 조합입찰공고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이번 주는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보류지, 신반포4차 재건축 시공사, 미아9-2구역 주택 재건축 시공사 선정 공고가 눈에 띕니다. 이 외에도 관심 있는 사업장의 공고가 있다면 더 자세히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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